▲ 쿠팡 사태에 거리로 나온 종교계 관리자들 [
📝기사 요약
🏷️ 쿠팡,강제,수사,위원회,생명,산재,은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등 4대 종교가 2025년 12월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사과와 정부의 즉각적인 강제 수사에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들 조직은 “모든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며, 노동은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거룩한 행위”라며 “대한민국 물류의 거대 장벽 뒤에서 벌어진, 차마 인간의 도리라 믿기 힘든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며 깊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생명을 이윤의 도구로만 보는 탐욕의 민낯”과 “사람의 목숨을 ‘처리해야 할 비용’으로 치부하고, 유가족의 피눈물을 ‘리스크 관리’로 덮으려 했던 잔인무도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범석 의장은 ‘미국인 경영자’라는 가면을 벗고, 전 국민 앞에 나서서 직접 사죄하고 책임 있는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쿠팡의 산재 은폐와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쿠팡과 같은 독점적 플랫폼에 대한 정부의 규제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생명의 가치가 이윤의 논리에 매몰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음을, 기업의 존재 이유는 상생에 있음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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