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할 종전안에 대해 “내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내놓은 20개 항목의 평화안 초안이 90% 완성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안의 내용을 직접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푸틴하고도 잘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푸틴과의 대화를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회동할 예정이며, 이날 회동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키이우 여러 곳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고, 시장은 자국 방공망이 가동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국 단위 공급 경보를 발령했으며, 키이우 좌안 지역에 비상 정전 조치가 시행됐다.
키이우 당국은 최소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고, 제슈프와 루블린 공항은 공습으로 일시 폐쇄됐다. 폴란드군은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러시아는 전날밤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격했고, 오데사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종전 협상에서 가장 민감한 영토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동부 도네츠크에서 군대 철수와 돈바스 지역 할양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방 전투를 지속하고 있다.
20개 항목의 평화안 초안이 90% 완성됐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제시한 종전안의 90%가 준비됐음을 의미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도네츠크에서 완전히 군대를 철수하고 돈바스 지역 영토를 할양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방 전투를 지속하고 있으며, 북동부와 남동부 지역이 공격 대상이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이전에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으며, 이는 종전 협상 직전의 군사 행동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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