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된 김성식 전 의원. .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기사 요약
주제: 부의장, 김성식, 정책, 국민경제자문회, 대통령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28일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소감으로, 그는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한 중요 정책의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도록 헌법 제93조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상 부의장이 자문회의 안팎의 전문 역량들을 네트워킹하며 주어진 정책 업무를 챙겨나간다”고 했으며, “내란으로 민주주의가 큰 위기를 겪었고 국내외 경제적 도전과 리스크가 엄중한 시기”라며 “눈앞에 선 우리의 거친 길은 정부만의 노력이나 한 정당의 힘만으로 헤쳐나가기에는 너무나 험난하고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별한 기적을 기다리지 마”라는 가사도 떠오른다고 했고, “유능한 국정으로 성과를 거둬야 나라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것은 대통령의 어깨에만 놓여진 과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참으로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성식 부의장은 “지금 우리 경제에는 단편 처방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하며, “오늘의 정책 방향 설정이 앞으로의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의 평소 모토대로 ‘바르게 소신껏’ 일하겠다”며 “주시는 소중한 정책 제언은 물론 가감없는 쓴소리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부의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부의장 직책을 맡긴 것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식은 한나라당 등에 몸담았고, 국회 기획재정위원, 4차산업혁명특위 위원장 등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당적도 없다고 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저의 미흡한 역량이라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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