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야외 기동훈련(인천= = 20일 인천 서구 장도 훈련장에서 17사단 야외 기동훈련(FTX)이 실시되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훈련, 지난해, 사단급, 야외기동훈련, 감소

2025년 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FTX이 작년보다 15회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FTX는 총 93회로 지난해 78회보다 15회 줄었다. 지작사의 경우 지난해 65회에서 올해 58회로, 제2작전사의 경우 28회에서 20회로 감소했다. 여단급 이상 기갑부대 실기동 훈련은 지난해 18회에서 올해 15회로 줄었다. 다만 여단급 이상 포병부대 실사격 훈련은 지난해 10회에서 올해 12회로 2회 늘었다.

군 당국은 올해 FTX 감소를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로 인한 훈련 통제, 혹서기 훈련 통제, APEC 정상회의 지원, 수해와 산불 영향으로 설명했다. 특히 8월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중 20여 건이 극심한 폭염으로 9월로 연기되었고, 연기된 훈련 중 10월 초까지 완료된 것은 5~6건에 그쳤다.

유용원 의원은 “FTX는 정보·작전·인사·군수 등 전투 수행에 필수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운용하며, 실제 전장 환경에서 각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핵심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난 대응 등 불가피한 사유로 훈련이 축소·연기될 수는 있으나, 전투 준비태세의 구조적 공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훈련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유지·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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