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잠긴 김병기 원내대표(서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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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이 연일 언론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쿠팡 대표와 70만 원짜리 호텔 오찬, 대한항공 160만 원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아내의 동작구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국정원 다니는 아들 업무를 보좌진에게 떠넘겼다는 ‘아빠 찬스’ 의혹까지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원내대표의 대응을 “뻔뻔하다”고 비판하며 “상처에 소금 뿌리나” “가족 난도질”이라며 안하무인격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의혹의 본질은 외면하면서 등 떠밀리듯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 사과문만 게시했을 뿐, 공개 사과와 거취 표명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그간 ‘인사청탁’ 문진석 의원, ‘딸 결혼 및 피감 기관 축의금’ 최민희 의원, ‘성희롱 의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마찬가지로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직을 던져도 모자랄 판에 원내대표직도 못 던지겠다고 한다”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말이 이래서 생겼나 보다. 권력에 취하면 이성적 판단이 안 된다는 걸 역사는 늘 말해 왔다”고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최고위원회는 “당사자간 입장 상이…김병기에 입장 정리할 시간줘야”라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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