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간담회에서 통일교 특검과 내란전담재판부법, 민주당의 3대 특검 종합 특별검사 추진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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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에 대해 ‘민중기 편파수사’ 수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제3자 추천 특검안’을 거부하고, 우리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막기 위한 물타기 법안이라고 판단했다. 통일교 특검법안은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 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은 우리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막기 위한 물타기 법안이라고 말했다. 복잡할 것도 없고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인데 민 특검에 대한 수사를 악착같이 막고 뜬금없이 신천지를 수사하자는 건 누가 봐도 물타기라고 했다.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에 차이가 있으며,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에 대한 수사를 막는 이유가 뭐겠나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도입 법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나치 정권에서나 봤던 독재 정권의 특별재판부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통과됐다. 아무리 분칠해도 명백한 위헌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 특검’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몰이를 계속하려는 치졸한 선거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특검 추천권에 대해 ‘결국 민주당 성향의 단체에 추천권을 주고 대통령 선택지를 열어둔다면 다른 기관에서 100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협의해서 추천한다면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야권에서는 장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공동 단식을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일교 특검법안은 30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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