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5.1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대를 돌파했다. 이는 이스라엘(2023년 6.35%)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을 나타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공공연구기관·대학·기업 등 총 6만9042곳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개발비와 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2024년 국내 총 연구개발비는 131조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9722억원(10.1%) 증가했다. 정부·공공 재원은 27조7672억원으로 3604억원 감소했고, 민간·외국 재원은 103조2790억원으로 12조3326억원 증가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다. 민간·외국 재원은 4040억원을 포함한 103조2790억원으로 기록됐다.
연구수행 주체별로 기업이 106조6988억원(81.4%)을 지출했고, 공공연구기관이 13조2936억원(10.1%), 대학이 11조538억원(8.4%)을 지출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 기초연구가 19조2690억원(14.7%), 응용연구가 25조2812억원(19.3%), 개발연구가 86조4960억원(66.0%)으로 나타났다. 개발연구비 증가율은 11.1%로 가장 높았다.
2024년 국내 연구원 수는 61만5063명으로 전년 대비 1만1497명(1.9%) 증가했으며, 연구보조원을 포함한 연구개발인력 수는 83만9582명으로 전년 대비 1만1620명(1.4%) 증가했다. 여성연구원 수는 14만8922명으로 전체 연구원 내 비중이 24.2%로 2022년 23.0%, 2023년 23.7%에서 매년 증가했다. 상근연구원 수는 50만3346명으로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취업자 1000명당 연구원 수는 17.6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프라스카티 매뉴얼)에 따라 조사한 결과다.
[핵심 사실] 100조원 초과
[핵심 사실] 5.13%
[핵심 사실] 131조462억원
[핵심 사실] 11조9722억원
[핵심 사실] 27조7672억원
[핵심 사실] 3604억원
[핵심 사실] 103조2790억원
[핵심 사실] 4040억원
[핵심 사실] 106조6988억원
[핵심 사실] 13조2936억원
[핵심 사실] 11조538억원
[핵심 사실] 19조2690억원
[핵심 사실] 25조2812억원
[핵심 사실] 86조4960억원
[핵심 사실] 11.1%
[핵심 사실] 61만5063명
[핵심 사실] 1만1497명
[핵심 사실] 83만9582명
[핵심 사실] 1만1620명
[핵심 사실] 14만8922명
[핵심 사실] 24.2%
[핵심 사실] 50만3346명
[핵심 사실] 1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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