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SNS에 올린 글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처신을 비판했다. 그는 “자기 잘못이 뻔한데 매니저를 탓하는 모습이 박나래와 닮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이기인 사무총장이 방송에서 한 비유는 사안의 본질을 정확히 짚었다. 매니저나 보좌진과의 갈등은 지엽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핵심은 ‘실제 행위’와 주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전직 보좌관을 제보자로 지목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제 부덕에 있다”고 말했고 “그들은 교묘한 언술로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직 보좌관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텔레그램 대화가 공개됐다고 지적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불법으로 취득한 텔레그램을 공개하면서까지 자신들의 보좌진을 낙인찍어 가지고 공격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 그래봐야 사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근 160만원 상당의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와 공항 의전 등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무엇보다 김 원내대표 개인의 곤경이 통일교 특검이라는 중대 현안의 장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방어를 위해 공적 책무를 방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에서 언급된 인물은 2명으로, 지도부가 포함된다. 관련된 금액은 160만원이다. 이준석 대표는 김병기와 박나래의 AI 생성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박나래=김병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좌진들의 비밀대화를 공개한 김병기 처신이 박나래 같다”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