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사 요약
주제: 회장, 성장, 기업, 경제, 경쟁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은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도전들이 모여져 만들어진 결과”라며 기업가정신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저성장 국면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그리고 기술 패러다임의 빠른 전환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왔다”고 진단한 후 “정부와 국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경제 전반에 점진적인 회복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단기적인 반등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의 속도와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 핵심 과제로는 규제 개선과 신산업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성장의 주체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업이 성장할수록 오히려 규제와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혁신하는 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인 제도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은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할 성장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와 GX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실행력과 속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기존의 틀과 방식을 넘어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한국 경제의 재도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지역을 제도 혁신의 실험장으로 삼아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구조적인 난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필요한 제도 개선 과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입법과 정책 논의 과정에서 균형 잡힌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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