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025년 12월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은 경찰이건 특검이건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된다면 어떤 형식이든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교를 인정하지 않고 정치와 종교의 유착을 금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를 수사 대상에 넣는 것에 대해 이 수석은 “구체적 특정 종교를 짚어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에서 언급하기 어렵고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쿠팡이 정보유출 자체 조사 결과를 두고 정부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하에 각 부처에서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별도 입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브리핑은 2025년 12월 28일 오후에 진행되었으며, 통일교 특검 입법에 대한 정치권 갈등을 반영한다. 이는 정부의 수사 입장을 명확히 하고, 형식적 차이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현재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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