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UPI 자료사진]
📝기사 요약
주제: 이란, 미국, 이스라엘, 위성, 페제시키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개인적 견해라는 전제와 함께 “우리는 미국, 이스라엘, 유럽을 상대로 전면적인 전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이 이란의 자립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6월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 이후 발생한 긴장악화를 배경으로 한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공습을 주고받는 와중에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폭격한 뒤 양측의 휴전을 끌어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제재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모든 측면에서 이란을 포위했다”면서 “민생, 문화, 정치, 안보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동시에 사회적 기대치만 높였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28일 오후 4시 48분쯤 러시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자파르-2, 파야, 코우사르-1.5 등 인공위성 3기를 러시아 소유스 로켓으로 발사했다. 이들 위성은 고도 약 500㎞의 궤도에 진입한 뒤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파야 위성은 무게가 약 150㎏으로 이란이 이제껏 쏘아 올린 위성 중 가장 무겁다. 세 위성 모두 천연자원과 농업, 재난 관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이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과학 분야를 포함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년과 올해 수차례에 걸쳐 이란 위성이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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