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전 의원. [
📝기사 요약
주제: 대통령, 의원, 경제, 이재명, 인사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초대 기획처 장관에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 국민경제자문회 부의장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 부의장에는 인애이블퓨전의장 이경수가 지명됐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명됐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대통령의 인사 철학의 양대 축은 통합과 실용”이라며 “이 같은 국정 원칙을 이번에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와 김 부의장은 경제, 예산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전문가들로 꼽힌다. 실무 능력도 갖추신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혜훈 전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본래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저의 오랜 소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 온 저 이혜훈의 입장과 똑같다”고 부연했다.

이 수석은 현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을 5개월여 만에 조기 교체하는 이유로 “현장에 누적된 문제들이 꽤 있다. 정책의 실행력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6선 중진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조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1기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맡았고, 최근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정책특보에는 이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정책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임명됐다. 이 이사장은 이 대통령과 20년 가까이 경기·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함께 했다. 새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5년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 수석은 “직제상 특별보좌관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현재 정책실장이나 정무수석과는 무관하게,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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