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 제공]
📝기사 요약
주제: 수출, 천억, 달러, 정부, 이후

한국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7년 만에 수출 7천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이는 미국2000년, 독일2003년, 중국2005년, 일본2007년, 네덜란드2018년에 이어 세계 6번째 국가로 평가된다. 1948년 수출액 1,900만달러에서 3만6천배 이상 성장한 결과로, 연평균 증가율은 14.6%에 달한다.

수출 6천억 달러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성되었으나, 7천억 달러는 6번째로 달성하여 글로벌 주요국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1948년 이후 첫 수출에 나선 이래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초 미국발 관세 충격과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으로 인해 수출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상반기 수출이 감소한 후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난 6월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였다.

반도체를 필두로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굳건한 강세가 지속되었으며, 한류와 산업이 선순환을 이루며 식품, 화장품 등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수출 산업 다변화를 이뤄냈다.

수출 지역도 미국과 중국의 비중이 감소하고, 아세안·유럽연합EU·중남미가 증가하는 등 시장 다변화 추세를 보인다. 지난 9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액·기업 수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저변도 한층 넓어졌다.

수출 약진과 더불어 외국인직접투자도 상반기 실적 부진-14.6%을 딛고 지난해 345억7천만달러를 뛰어넘은 350억달러신고기준로 연간 최대 실적을 세웠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대외 신뢰 회복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투자유치에 나선 결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정책과 연계된 투자가 대폭 유입되었다.

특히 올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커 양질의 투자로 평가되는 ‘그린필드 투자’부지 확보 후 공장·사업장을 설치하는 투자 방식가 대폭 유입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의미가 더욱 크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이 미국 관세,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저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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