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난 15일 '2025년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 및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주제: 청년, 청년친화도시, 순천시, 전국, 지정

전남 순천시가 전국 시 단위 및 호남권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는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친화도시 제도의 두 번째 시행에 따른 결과다. 지정은 청년 9명,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민간위원들이 현장실사 등을 거쳐 공개한 것으로, 1차로 광역자치단체에서 서면·발표 평가를 거쳤다.

순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1명의 인력을 갖춘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과를 2023년 1월 신설하고, 청년 교육국을 2024년 7월 신설했다. 청년의 온·오프라인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20% 참여를 의무화하고,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센터 운영, 온라인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구축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등 정원·생태 자원과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3곳,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통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조성했다. 이 기반 위에 치유 관광산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 우주항공·방산, 그린바이오 3대 경제 축을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의 지역 교육혁신 사업라이즈·RISE을 추진했다.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순천시는 2년간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청년친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기간 5년 동안 중앙정부로부터 청년 사업 컨설파, 정책 자문, 교육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도 받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청년과 함께 청년의 삶 전반을 고민해 온 시정 방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청년들이 순천에서 미래를 꿈꾸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청년에 두고 전국을 선도하는 청년친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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