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12ㆍ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참사, 규명, 여객기, 대통령, 유가족

2025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말로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추모식에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마치고, 해외에서의 출장과 업무를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179분의 소중한 삶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희생자를 기리는 최소한의 도리”라며, “책임져야 할 곳이 분명히 책임지는, 작은 위험이라도 방치하거나 지나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아직 유가족들이 원하는 만큼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한을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지난 22일부터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조사 및 유가족 간담회를 내년 1월 20일,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1월 22일 열 계획이다.

사고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에서 발생했으며, 179명이 포함된 사고로, 이에 따른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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