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청소년 대상 AI 윤리 교육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AI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한 일환으로, ‘디지털 포 굿Digital for Go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KT의 AI 윤리 정책 및 프로세스 전담 조직인 ‘책임감 있는 AI 센터’의 자문을 바탕으로 AI 윤리의 정의, 핵심가치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커리큘럼도 포함되어 있다.
KT는 확대 시행에 앞서 지난 11월 한 달간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4개 학교 약 28개 학급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커리큘럼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 실장은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교육 확대는 청소년이 AI를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KT의 AI 윤리 정책과 기술적 실천을 기반으로 하며, 학교 내에서 실질적인 교육 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시범 교육 결과는 커리큘럼의 실용성과 학생들의 반응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청소년이 디지털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확대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문화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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