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사고 발생한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장(서울=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 약 70미터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차량 위를 낙하한 철근들이 뒤덮고 있다.이 사고로 매몰됐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구조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주제: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라남도, 안산시, 신안군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에서 발생한 철근 다발 무너짐 사고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이 구조됐다. 사망한 노동자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과 서울경찰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0일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약 50명이 투입됐으며, 포스코이앤씨 본사 및 현장 사무실, 공사 현장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경과 노동청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낙하물 충돌과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포함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원하청 간 도급 관계와 작업 방법, 안전관리 체계 등에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당국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조치 계획 및 대응, 관리·감독 실태 등에 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경과 노동청은 지난 22일 수사협의회를 열고 적용 법리와 수사 방향 등을 논의해왔다. 이들은 지난 23일 합동 감식을 실시했으며, 현장소장 2명을 입건하고 관련자 5명을 조사하는 등 공조를 벌여왔다.
검경과 노동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수사협의회를 열고 적용 법리와 수사 방향 등을 논의해왔다. 합동 감식 후 경찰은 29일 현장소장 2명을 입건하고 관련자 5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2025년 12월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 약 70미터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차량 위를 낙하한 철근들이 뒤덮고 있었다.
검경과 노동청은 이번 수사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원하청 간 도급 관계 등 구조적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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