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25년 12월 30일 무선 휴대전화 요금 할인 및 단말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다. 이는 소액결제 피해 사건이 9월 1일에 공식적으로 인지된 이후로 적용되며, 소급 적용 시점은 그 날로 한다. 인터넷이나 TV 등 결합 상품 가입자는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면제 대상은 무선 휴대전화와 관련된 요금 할인, 단말 지원금으로 한정되었다.
KT는 정보보안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TF는 전사 임직원 중 60여명이 활동하며, IT, 네트워크, IPTV, 조직 디자인, 전략 및 재무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한다. 기존 CISO 조직은 IT 보안 중심이었으나, TF는 보안 사각지대 없이 전사적 관점에서 혁신을 추진한다.
KT는 5년간 1조원 투자에 덧붙여 정보보안 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아직 산정이 덜 되었으나, IT 투자, 조직 투자, 재원 투자가 정확히 산정이 어렵다. 지난 7월 발표한 1조원은 보안솔루션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나, 현재 플러스 알파 투자는 전체 보안 거버넌스 강화와 외부 전문가 및 국제 보안 체계 이해를 고려한다.
현재 기준으로는 아이폰 16 이하 단말에서 종단간 암호화가 적용된 상태다. 해외 직구 단말은 일부 한계점이 있으며, 암호화 적용된 단말이 해제돼 올라오는 경우 네트워크 등과 협력하여 차단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펨토셀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사건은 결제 관련 정보 탈취로 확인되었으며, 일반적인 도청 위험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사용 장비 연동을 다 차단했고, 펨토셀에도 해킹 방지 기능을 적용하여 향후 도청 위험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정보보안 혁신 TF가 전사적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측면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보안 사각지대 없이 실질적인 이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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