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초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조기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원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900억원을 빨리 접수해 명절 전 자금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또한 고환율로 피해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내년에도 500억원 규모로 편성한다. 업체당 최대 8억원명문 향토기업은 10억원까지 지원하며 3년간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2026년 새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1천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영안정자금 4천500억원, 시설설비자금 2천500억원, 특별자금 4천억원 등 올해와 같은 규모의 자금을 금융권을 통해 대출 형태로 공급한다. 도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하도록 특별자금 분야에서 올해 4분기 신설한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자금을 내년에도 유지하고, 스마트 인공지능AI 혁신·인공지능 전환AX 자금, 신성장 혁신기업 육성자금을 새로 추가한다.
또한 도는 ‘특별자금 평가제’를 도입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기업과 함께 실적·역량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혁신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새해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6년 1분기 자금 신청을 받고 2월 중 특별자금 신청 일정을 별도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고시 공고에서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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