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2025년 12월 30일 곽수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곽 신임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우미건설 고문으로 합류한 곽 신임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가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과 전남대병원은 같은 날 광주 전남대병원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과 정신 전남대병원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챔피언스시티에 도입할 예방·건강관리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일대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약 9만 평 규모로 개발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다. 431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병원, 역사공원 등이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시행사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의 주주로 참여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주거와 도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헬스케어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챔피언스시티의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 중심의 헬스케어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헬스케어 서비스의 형태와 운영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곽 대표를 비롯해 김영길 대표와 김성철 대표 등 3인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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