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특별군사작전' 회의 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크렘린풀= 자료사진 제공]
📝기사 요약
주제: 러시아군, 푸틴, 돈바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 상황 회의를 열고 “돈바스, 자포리자, 헤르손을 해방하는 목표는 특별군사작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은 자신 있게 전진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전선을 따라 후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올해 러시아군이 334개 마을을 해방하고 총 6,640㎢의 영토를 장악했다면서 “적은 아무런 적극적 공격 조치도 하지 않고 방어력 강화와 우리 군 진격 속도를 늦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러시아군이 특히 12월에만 700㎢ 이상을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은 “전투 작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12월에 올해 최고 진격 속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전투 임무를 해결하는 동시에 공병 부대들은 쿠르스크주 수잔스키, 글루시콥스키, 코레넵스키 지구에서 지뢰제거를 수행했다. 이 문제에서 북한 부대들이 중요한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군이나 특별군사작전 관련 행사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쿠르스크에 군을 파병한 북한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군의 시베르스크 점령 등으로 돈바스 영토를 완전히 해방할 전망이 밝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돈바스 영토 문제는 협상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돈바스 전체 지역에서 철군하고 영토를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현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7일에도 군복을 입고 합동군 사령부를 방문, 우크라이나가 평화적 해결을 원하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군사적 수단으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은 전체 전선을 따라 모든 곳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군이 내년에도 러시아 국경 지대 안전을 계속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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