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윤영 =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메인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주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연수구

국가유산청은 2025년 12월 30일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20만 건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개방된 48만 건까지 총 68만 건의 데이터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활용 가능해진다.

추가 개방된 주요 데이터는 △국가유산의 훼손·멸실에 대비한 복원 및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 △게임·영화·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활용 가능한 ‘국가유산 3D 에셋’ △국가유산 학술·조사·연구·교육을 지원하는 이미지·도면·보고서 등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세부 시설, 조선통신사선, 태안 일대 출수 해양유산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산불로 전소된 의성 고운사 연수전 등 재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억유산’과 명승·천연기념물을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자연유산’도 운영된다.

국가유산 고고학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 대화 로봇 서비스 ‘한국고고학 사전’이 시범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구석기·청동기시대 정보를 요약·정리하고 질의응답 생성이 가능하며,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근거 중심소스 기반 답변을 통해 연구·교육 현장에서 활용성이 기대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한국고고학 사전의 시범 서비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인공지능AI 서비스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 흐름에 맞춰 국가유산 원형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K헤리티지’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 흐름에 맞춰, ‘K-컬처’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하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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