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이달 23일 모집을 마감한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에 개인 투자자가 2만239명이 가입했다. 전체 모집액은 1조590억 원으로, 이 중 개인 고객이 8638억 원을 납입했다. 개인 투자자의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4300만 원이다.
투자자 연령대는 50대가 33%로 가장 많으며, 이어 60대24%, 40대18%, 70대 이상11% 순이다. 투자 금액 구간별로는 1000만 원 미만 가입자 비중이 34%로 가장 높았다. 1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은 24.3%, 3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은 27.1%를 기록했다.
IMA는 자기자본이 8조 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만 취급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투자 고객의 50대 이상이 68%를 차지하며, IMA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에 확인한 IMA 가입자 특성을 고려해 운용 전략과 상품 설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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