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2025년 12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1공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날 조완석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된 사과문에서 “동북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금호건설 대표이사와 전 임직원은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사고 직후 금호건설은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했으며, 전국 현장의 유사 공정 공사도 즉시 멈추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
조완석 대표이사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 이후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의 예방 중심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건설은 “유가족분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추락하는 돌무더기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오전 11시 17분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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