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12월 30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에게 소관 외청과 공공기관, 부처가 자체 선정한 주요 유관기관의 장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내년 1월 14일까지 외청과 공공기관, 부처가 자체 선정한 주요 유관기관의 장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그 내용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민에 공개한다.
각 부처는 기관별 업무보고에 대한 점검 결과를 정리해 국무총리실에 제출하고, 총리실은 결과를 종합해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당 결과를 향후 공공기관 등의 관리·운영 및 정책 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지시는 최근 마무리된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가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효능감이 높다고 판단, 이를 전체 공공기관과 주요 유관기관까지 확대하는 차원에 이뤄졌다.
김민석 총리는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은 정부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는 최전선에 있다”며 “형식적·관행적인 보고에 그치지 않고 기관 운영 상황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처음으로 생중계 형식이 도입됐다. 총리실은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면서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효능감이 높다고 판단해 이를 전체 공공기관과 주요 유관기관까지 확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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