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게임 시장은 이용률 50.2%로 전년 대비 9.7%p 감소한 가운데, 검증된 IP 중심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국내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는 오랫동안 축적된 IP를 모바일 환경에 재해석한 결과로, 흥행과 평가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흥행 IP인 ‘아이온’을 전면에 내세워 반등의 포석을 냈다. ‘아이온2’가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는 엔씨소프트가 자체 IP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계기로 평가된다. 엔씨소프트는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다수 신작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으로 실적과 시장 신뢰를 저하시켰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신작 공백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넷마블은 기존 핵심 IP를 중심으로 한 신작들이 연이어 성과를 내며 자체 IP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6년 실적은 신작이 좌우될 전망이며, 어떤 게임을 언제, 어떤 시장에 내놓느냐가 중요해졌다. 동남아·북미·유럽뿐 아니라 인도,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관전 포인트다.
“마비노기 모바일” 제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AI 퍼스트” 전략을 선언하며 게임 개발·운영 전반에 AI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이온2″가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는 엔씨소프트가 자체 IP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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