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지난 8월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조정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기사 요약
주제: 어도어, 뉴진스, 하니, 다니엘, 대화

2025년 12월 29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멤버인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법원은 2025년 10월 30일 열린 재판에서 “원고와 피고들 사이 2022년 4월 21일 체결된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판결했으며, 이는 어도어 측의 주장에 따라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이브 주가는 이 일련의 발표에 따라 2025년 12월 29일 장중 한때 32만 2500원까지 상승하며 32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51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2% 증가할 것”이라며 “실제 투어 규모와 함께 MD 부문의 구조적 성장, 음반·음원 매출, 다큐멘터리·VOD·실황 영화 등 콘텐츠 매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실적까지 고려하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어도어는 “사안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뉴진스가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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