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6년 1월 1일부로 33명의 임원을 승진 및 내정하며 조직 안정 도모, 현장 실행력 강화, 젊은 인재 육성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이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김성호·이형재 연구개발혁신본부 소속 담당자도 전무로 승진했다.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는 유형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략혁신담당이 내정되었으며, 이는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다. 유형민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국면에서 전략·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한온시스템, 한국앤컴퍼니 등 계열사에도 상무 및 상무보 승진자가 포함되었으며, 연구개발 전문 인력과 젊은 리더의 전면 배치가 이루어졌다. 인사 구조는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분야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에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변화 대응 속도를 높였다.
그룹은 인적 자산 재배치를 통한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며,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둔 구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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