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19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통과했다. 이날 협약은 두 지자체 간 기반시설 공유, 인프라 연계,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 운영 방안을 담았다.
지역 주민 12만 명이 직접 관여한 실태조사 결과, 기존 지자체 간 협력은 63%가 불완전한 상태였으며, 교통, 복지, 교육 분야에서 연계가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특히 전남도 내 3개 시군의 교통 혼잡률이 광주 도심과 30% 이상 차이를 보였고, 이는 시민의 이동 불편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 저하로 이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간 기반의 불균형이 시민 삶의 질을 흔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반을 마련해 교통과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시민의 삶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내년 3월까지 기반 기술 표준화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10개 지자체 간 연계 운영을 예정했다. 교육, 의료, 주거 분야에서 기반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삶의 기반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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