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뮷즈' 살펴보는 시민들, 매출 첫 400억 돌파(서울= =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30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 연간 매출액은 최근 4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에서 관람객들이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를 고르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뮷즈, 매출, 문화상품, 국립중앙박물관, 억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의 연간 매출액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4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4년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400억원대를 달성했다.

‘뮷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역 박물관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만든 문화상품으로, ‘뮤지엄museum’과 ‘굿즈goods’를 합친 명칭이다. 신라 금관을 본떠 만든 장신구, 석굴암 무드등,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이 주요 상품이다.

매출은 올해 K-컬처 바람을 타고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4∼6월 평균 20억원대였던 매출은 7월 한 달 간 약 49억5700만원을 기록하며 배로 증가했고, 8월에는 약 52억76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6월 개봉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2025년 12월 11일 기준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업무보고에서 ‘뮷즈’를 거론하며 “엄청나게 팔았다면서요. 잘하셨다”고 칭찬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내년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뮷즈’를 소개할 계획이며,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문화기관 그랑팔레 알엠엔과 ‘미소’를 주제로 한 박물관상품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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