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오른쪽 첫 번째) 과 박주홍 넥센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첫 번째)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함께 지난 30일 열린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기사 요약
주제: 넥센타이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협력, 노사문화

넥센타이어는 2025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노사관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도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노사가 서로를 동반자로 인식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확산과 러-우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탄력적 공장 운영, 경영상황을 고려한 임금협상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이러한 신뢰와 협력의 문화는 34년 연속 무분규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며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하고, 본 교섭 외에도 상시 실무교섭 체계를 활용해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왔다. 교섭 외 사안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건강한 교섭 문화를 정착시켰다.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사 협력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사내 제안제도와 분임조 활동 활성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정례화하고,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가 한 뿌리라는 철학 아래 서로 믿고 협력해 온 수십 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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