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25년 12월 31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 고발 사건들을 통합 수사할 예정이다. 이는 김병기 의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사용 의혹과 장남에 대한 고발 사건, 그리고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제기한 1억원 공천 헌금 묵인 의혹을 포함한다.
영등포경찰서에서 김병기 의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사용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이 이첩되었으며, 서초경찰서에서 김병기 장남 관련 고발 사건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되었다.
공공범죄수사대는 2025년 12월 31일 오후 2시에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 이는 김병기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둔 2025년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여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조사다.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사령탑이었으며, 가족 특혜와 공천 헌금 묵인 등의 비위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2025년 12월 30일 원내대표직을 내렸다.
서울경찰청은 이와 같은 사건들을 하나의 수사 프레임 내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공공범죄수사대는 고발인의 조사를 통해 혐의의 근거를 확인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