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일, 새해 첫날 전국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관측할 수 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로, 대구는 영하 8도, 대관령은 영하 17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이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해돋이 시각은 서울이 7시 47분, 강릉이 7시 40분, 대전이 7시 42분, 전주가 7시 41분, 광주가 7시 41분, 대구가 7시 36분, 부산이 7시 32분, 제주가 7시 38분에 발생한다. 성산 일출봉과 독도에서 해가 7시 26분에 일찍 떠오른다.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며, 전북·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에서 적설량이 10cm 이상, 제주도 산지에서는 많은 곳에서 30cm 이상 쌓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1mm 안팎, 전남서해안 5~10mm, 제주도 5~30mm로 예보된다.
제주도와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내일 밤사이 눈이 시작되며,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에는 많게는 30cm 이상의 눈 폭탄이 떨어질 전망이다.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0cm가 넘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해돋이 감상이 가능하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해를 가리며 감상이 어려울 수 있다. 체감 온도를 높이기 위해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상반신을 꼿꼿이 세우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등이나 배꼽 아래, 종아리에 핫팩을 붙이면 체온 유지에 효과가 있다.
이날 기상 현상은 기상청에 따르며, 날씨캔버스 윤수빈, 김수현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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