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주제: 전북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주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5년 12월 31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내년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하며, “내란 주요 사범에 대한 실질적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고,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는 현실을 보며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통일교·신천지 특검과 관련해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한 반헌법적 사태에 대해 국민적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 역시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을 정치적 상징지로 규정하며, 정 대표는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원지”라며 “동학의 정신인 ‘인내천’, 즉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상이 오늘의 민주주의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그는 “1894년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은 패배했지만, 그 정신은 3·1운동과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며 “전북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역사는 140년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대표는 “87년 헌법에는 국회 해산권이 없다”며 “6월 항쟁을 통해 만들어진 헌법 질서가 있었기에 비상계엄 내란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민주주의는 선배 열사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정 대표는 “대표 취임 직후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국정 철학에 따라 호남발전특위를 출범시켰다”며 “그 결과 전북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조 원대 예산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예산은 전북의 미래를 여는 투자”라며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우주방사선 영향 평가용 사이클로트론 구축 등을 언급했다. RE100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 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전북 재활병원 건립 등 민생·산업 관련 예산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를 명확히 하되,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북과 개인적 인연도 언급하며 “어머니의 고향이 전북이고 형제들 대부분이 전북 출생”이라며 “전북 명예도민으로서 이 지역과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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