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총리 공관 내 삼청당에서 단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민석 국무총리
📝기사 요약
주제: 기후위, 명칭, 대응, 기후위기, 탄녹위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내년 1월 1일을 기해 기구의 공식 명칭이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위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 명칭은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산업 육성 등 경제적 측면을 강조했으나, 새 명칭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함께 탄소중립, 기후변화 예측·대응 등의 국가 책무를 포괄적으로 담았다. 탄녹위는 국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합동 심의 의결기구다.

김용수 탄녹위 사무처장은 “기후시민회의 운영 등 국민 참여형 의사 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 조정 및 이행 점검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위원회 개편도 추진 중”이라며 “기후위가 범국가적 기후 위기 대응 콘트롤타워로서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범국가적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후위가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써의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김용수 사무처장은 “향후 기후위가 명실상부한 범국가적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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