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첫날인 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16도에서 -4도까지 떨어지겠다. 이에 따라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서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대전, 세종, 전주, 광주, 대구, 울산, 제주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1도, -11도, -12도, -16~-12도, -9~-6도, -12도, -12도, -10도 안팎, -10~-3도, -10도 안팎, -6도, 0~2도 범위로 예보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세종, 광주, 부산, 울산, 제주 지역에서 각각 -4도, -4도, -3도, -1도, -2도, 1도 안팎, 2도, 1도, 3~8도 범위로 예보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으나,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므로 해돋이 감상이 어려울 수 있다. 내일 밤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고, 울릉도·독도에 눈이 내린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하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0~3.0m로 매우 높게 일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기에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지점별 일출 시각은 강릉 7시 40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전주 7시 41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청주 7시 42분, 서울 7시 47분, 제주 7시 38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특히 체감온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낮게 나타나 건강관리와 시설물 동파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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