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본회의 통과(서울= =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감사원장(김호철) 임명동의안 등 안건이 통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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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경기도, 오산시, 후보자, 국회, 김호철

2025년 12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총투표수 251표 중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이날 표결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함께 친족상도례 폐지법,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상향, 기업부설연구소·지식산업센터 감면 특례 일몰기한 연장 등 여러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호철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위원장 정점식 의원이 설명한 바와 같이, 청문회 과정에서 이뤄진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적격·부적격 의견을 각각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철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지내며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2021∼2024년 행정안전부 산하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장직은 본회의에서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호철 후보자는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김범석 쿠팡 Inc의장이 연석청문회에 불참한 것을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며, “눈가림 수준의 보상책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치며 “2025년 국회를 마감한다”고 밝히고, “어려웠던 장면도 많았지만 국회에서 내년에도 국민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국회가 함께 붉은 말처럼 힘차게 함께 뛰어가겠다”며 병오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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