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기사 요약
주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사하구, 달성군, 사장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25년 12월 31일 제27대 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문체부는 이날 박성혁 전 제일기획 부사장을 제27대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은 추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성혁은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한국외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제일기획에서 글로벌본부장, 유럽총괄장, 북미총괄장을 거쳐 2023년까지 글로벌부문장부사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제일기획 자문역으로 있다.

관광공사 사장은 2024년 1월 12일 김장실 전 사장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이후 무려 23개월 18일간 공석이었다. 2024년 하반기에는 강훈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내정됐다가 여론이 악화되며 사퇴했고, 지난 3월에는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이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알박기’ 인사하려다 관광공사 노조를 비롯한 관광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성혁이 갖춘 전략 기획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행 경험이 관광업계의 목표인 ‘3000만 관광객’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국제적인 마케팅 역량과 조직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K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방한 관광객 3000만명을 조기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혁 신임 사장은 임명장은 없지만 2025년 12월 31일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한국관광공사 측은 밝혔다. 관광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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