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6년 1월 2일 권인소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를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영입하고, 피지컬AI연구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공기관 규제에서 벗어나 파격적 조건으로 석학을 영입할 수 있는 제도다. 권 교수는 이에 따라 AI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교수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10년 간 세계 최고 학술지와 학회에서 8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하 중국투자진흥사무소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AI 인재’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KIST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한국형 피지컬 AI 모델 개발과 AI 휴머노이드 분야 기술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구개발부터 실증까지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차세대 지능형 로봇 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단장은 “한국형 피지컬 AI 모델과 AI 휴머노이드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수요자 관점의 실증 연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틱스는 물론 비전언어모델VLM, 3D 비전, 멀티모달, 휴먼-AI, 월드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를 모아 ‘원팀’으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가 지향하는 AI 휴머노이드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 단장을 국가특임연구원으로 모시게 됐다”며 “국가특임연구원 영입을 통해 KIST가 AI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이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특임연구원 제도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인건비 관련 규제에서 일정 부분 벗어나 국내외 석학을 파격적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다. 권 단장은 KIST에서 첫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임명됐으며, 정부출연연 전체로는 네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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