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각료회의 도중 눈을 감고 있다. AFP=
📝기사 요약
주제: 충청남도, 경상북도, 예산군, 상주시, 맘다니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일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취임식을 열었고, 영하의 날씨에도 수만 명의 뉴욕 시민이 모여 기념했다. 그는 “급진적으로 여겨질까 두려워 원칙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나는 민주사회주의자로 당선됐고, 민주사회주의자로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취임 선서는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의 좌장 격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과 개회사를 맡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연방 하원의원이 진행했다. 맘다니 시장은 취임식 후 브루클린의 한 임대료 안정화 아파트를 방문해 세입자 보호를 위한 시장 직속 기구를 신설한다는 첫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그는 “뉴욕이 소수의 특권층만을 위한 도시가 되어선 안 된다”며 “뉴딜정책의 언어가 탄생한 이곳에서, 우리는 뉴욕을 고향으로 여기는 노동자들에게 도시의 막대한 자원을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임대료 동결, 부자 증세, 무상 보육, 무상 버스 등을 포함한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취임식이 끝난 후 주택 개발 가속화를 위한 사유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행정명령도 연달아 서명했다. 그러나 맘다니 시장이 공약 실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려면 뉴욕 주의회와 뉴욕 주지사 승인을 얻어야 하며, 부유층과 민주당 온건파 등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도 상당하다고 관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뉴욕시에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하기도 했다. 맘다니 시장의 행정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히며, 미 언론은 그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촉매로 기억될지, 곧 잊히고 말 실패한 이상주의자로 남을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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