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일, 조란 맘다니34가 미국 뉴욕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했다”고 밝혔다. 맘다니는 인도계 무슬림으로,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시장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취임 선서를 위해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렸다. 취임 선서 주재는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의 좌장 격인 버니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연방 상원의원이 맡았다.
맘다니는 취임사에서 “이번 뉴욕시 당국을 불신과 경멸의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 정치가 영구적으로 망가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뉴욕시민이라면 나는 여러분의 시장이다. 의견이 일치하든 일치하지 않든 나는 여러분을 보호하고,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애도할 것이며 단 1초도 여러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급진적이라고 여겨질까 두려워 원칙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부끄러움이나 불안함 없이 시정을 펼치고,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나는 민주사회주의자로 당선됐고, 민주사회주의자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취임행사 전후,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추운 날씨 속에 블록파티에 참가해 맘다니의 시장 취임 장면을 함께 지켜보았다. 취임 행사를 하기에 앞서 맘다니는 임기 개시 시점인 이날 0시 1분한국시간 1일 오후 2시 1분 현재 폐쇄된 옛 뉴욕시청역 역사 계단에서 공식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이 주로 거리에서 하는 대규모 파티로, 시민 수만 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서 맘다니는 시정의 대담함과 포괄성을 강조했다.
요약:
2026년 1월 2일, 뉴욕에서 조란 맘다니가 인도계 무슬림으로 시장 취임식을 열고, “오늘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며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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