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을 인수하고, 릴리와 약 6787억원의 바이오 의약품을 3년간 공급하는 CMO 계약을 체결했다. 시설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위치해 원료의약품DS 6만6000ℓ를 생산할 수 있으며, 추가로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총 13만2000ℓ로 확대한다. 시설 운영비를 제외한 인수 투자금은 약 3억3000만 달러로, 이는 수년 만에 CMO 매출로 조기 회수한다. 셀트리온과 미국 법인 셀트리온USA는 설비 투자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가 글로벌 영업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수행한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자체 제품의 밸리데이션 등 상업화 절차도 돌입하여 사실상 공백 없는 매출과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용승계 협의를 통해 현지 숙련된 인력이 즉각 생산을 이어가며 연속성과 전문성도 갖추게 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미국 내 생물보안법 통과로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들의 현지 CMO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증설 절차에도 돌입해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신사업인 CDMO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매출액 1조 2839억원과 140.4% 증가한 영업이익 47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치가 확정되면 지난해 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 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증가한 1조 1655억원에 이르게 된다. 올해부터는 미국 생산시설을 통해 즉각 CMO 매출을 창출하고 CDMO로 매출 영역을 넓히며, 현지 생산으로 비용을 절감한 미국 향 제품을 확대해 이익을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다. 순이익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로 판매 비중을 늘려 내실 있는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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