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 맘다니는 1일현지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취임식을 열고 “오늘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계 무슬림으로,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시장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다니는 “급진적이라고 여겨질까 두려워 원칙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는 민주사회주의자로 당선됐고, 민주사회주의자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취임 선서는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의 좌장 격인 버니 샌더스가 주재했다. 그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취임 행사를 전후해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블록파티에 참가해 맘다니의 시장 취임 장면을 함께 지켜보았다. 맘다니는 “여러분이 뉴욕시민이라면 나는 여러분의 시장이다. 의견이 일치하든 일치하지 않든 나는 여러분을 보호하고,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애도할 것이며 단 1초도 여러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자 증세, 임대료 동결, 무상보육, 무상버스 등으로 대표되는 정책을 내걸고 뉴욕 시민들의 생활 형편 개선에 중점을 둔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취임사는 0시 1분한국시간 1일 오후 2시 1분에 법적으로 개시되었다. 맘다니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했다. 취임 행사를 하기에 앞서 맘다니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했다. 뉴욕주 의원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정치 신인이었던 맘다니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시민들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공약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해 11월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번 뉴욕시 당국을 불신과 경멸의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 정치가 영구적으로 망가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부끄러움이나 불안함 없이 시정을 펼치고,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광범위하고 대담하게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사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부 장관의 주재 아래 공식 취임 선서를 하고 법적인 시장 임기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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