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로비의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거래일인 이날 오전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직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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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삼성전자, 하이닉스, 상승

2026년 1월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로비의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직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0% 오른 12만4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2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66만80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찍은 뒤 현재는 2.15% 상승한 6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의 동반 강세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734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반도체 산업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 고영민 연구원은 “단기적인 우려 요인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메모리 업종의 강력한 데이터 포인트는 다시 한 번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재료”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각각 95만원,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40포인트0.96% 오른 4254.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4224.53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키우며 장 시작 2분 만에 종전 사상 최고치4226.75를 넘어섰다. 장중에는 4259.83까지 오르며 426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1억원, 90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 삼성전자, SK스퀘어, SK하이닉스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삼성물산과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대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연초 자금 유입, 개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당분간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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