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하고, 총 약 6787억원4억7300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는 회장 서정진이 지난 7월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에 완료된 것이다. 인수는 미국 시장에서의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관세 리스크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인수 시설은 약 14만8760㎡ 부지에 위치한 대규모 캠퍼스로,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을 갖추고 있으며, 원료의약품DS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9년까지 3년간 CMO를 수행하고, 4년간 계약을 체결한 점에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다.
셀트리온은 개발, 임상, 생산, 판매 등 전 사업 분야에 AI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에 각각 별도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 IT, 나노 등 분야 전문 인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4종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에 돌입했으며, 이중항체, 다중 항체, 비만치료제 등의 신약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칼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증가시켜 R&D 개발 속도를 높이고, IT를 접목한 생산 자동화 및 효율화로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미용 시장을 타깃할 예정이며,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AI와 IT 인프라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회장은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한 적토마처럼 올해 임직원과 함께 현장 구석구석을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며, “1월~2월은 우리가 어디로 뛸지 지도를 그리는 시간이며, 3월부터는 전 임직원이 함께 적토마처럼 질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1천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1천655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서정진 회장은 “2026년 병오년에 셀트리온은 다른 어떠한 기업들보다도 더욱 역동적으로 뛰는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AI를 통해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시의 적절한 전략적 결정과 새로운 사업 계획 운용으로 미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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