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각료회의 도중 눈을 감고 있다. AFP=
📝기사 요약
주제: 맘다니, 취임식, 취임, 여러분, 정책

1일 뉴욕 시청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취임식을 열었다. 체감온도가 영하 12도 아래인 브로드웨이 거리에는 시민 4만여 명이 운집해 맘다니의 취임을 지켜보았다. 맘다니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했다. 선서는 맘다니가 속한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의 좌장 격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주재했다. 맘다니는 “여러분이 뉴욕 시민이라면 나는 여러분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맘다니는 주거비 부담 완화와 세입자 보호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브루클린 소재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행보를 가동했다. 시청 인근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유대계 커뮤니티는 맘다니가 친팔레스타인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로 반유대주의 우려를 지속 제기했다.

트럼프 측근 중 한 명인 로라 루머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맘다니가 ‘민주사회주의자로 통치하겠다’고 말할 때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가 박수 치는 손을 숨기려 했던 걸 봤느냐”며 “이걸 선거의 광고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머는 맘다니의 부친이 자살 폭탄 테러를 찬양했고, 아들의 시장 취임식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얹는 것을 거부했다고 했다.

이날 맘다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사실상 정반대의 정책을 제시하며 당선됐다. 맘다니는 자신의 급진적 정책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향해 “단 1초도 여러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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