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와 금수산태양궁전 첫 동반 참배(서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가 동행한 모습이 담겼다. 주애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기사 요약
주제: 김주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주애,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선대 지도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와 함께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년 만에 130회 이상의 공개 활동을 소화한 김 위원장 못지않게 높은 주목을 받은 주애의 첫 공개 참배다. 김주애는 2022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이후 지난해 북한 매체에서 노출된 빈도가 총 17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김주애는 지난해 9월에 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 무대인 중국 전승절 일정에 동행하기도 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김주애가 금수산태양궁전을 공개적으로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연속 참배를 건너뛴 김 위원장이 이번에 주애를 앞세운 것은 예사롭지 않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주애가 북한 체제의 가장 신성한 장소인 금수산태양궁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잠재적 계승자로서의 위상을 과시한 것”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김주애의 정치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험하려는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김주애만 동행했다면 조금 다른 각도로 볼 수 있겠지만 리설주도 동반했다면 ‘가족’의 이미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막 13세로 입당 연령도 되지 않은 김주애를 후계자로 공개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참배가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기획된 정치적 행보”라고 해석했다. 임을출 교수는 “이번 참배는 2026년을 기점으로 그의 정치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험하려는 포석”이라며 “9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이전의 마스코트 성격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교수는 주애가 당대회 주석단에 등장하거나 주애에게 ‘동지’ 호칭을 붙일 가능성 등을 거론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당 직책을 받을 가능성도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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