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스타링크 위성군에 대해 ‘심각한 안전 및 보안 문제’를 야기한다고 경고했다. 중국 대표는 2021년 스타링크 위성과 중국 우주정거장 간 충돌 직전 상황을 언급하며, 지난달에도 양국 위성이 충돌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중국측은 저궤도 위성군이 각국의 영공과 법률을 무시하고 있으며, 테러리스트·분리주의 세력·통신 사기 네트워크에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현재 약 1만 개의 인터넷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은 스타링크를 예로 들며, 이러한 위성군이 궤도상의 주파수-궤도 자원을 혼잡하게 만들고 충돌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첸판 광대역 네트워크와 궈왕 네트워크를 통해 1만 5000개 이상과 약 1만 3000개의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의 마이클 니콜스 부사장은 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약 550km 궤도에 있는 스타링크 위성 모두를 480km 고도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도 조정 대상은 4400여 개 위성으로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니콜스는 “이는 위성의 궤도를 낮춰 우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우주사령부USSPACECOM와 긴밀하게 조율하면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번 조처가 태양 활동이 극소기로 가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으로 예상되는 극소기에는 태양의 활동이 약해지면서 대기 밀도가 감소하고, 위성이 자연적으로 감속하며 궤도를 이탈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스타링크는 고도를 낮추어 궤도 이탈 시간을 80% 이상 줄일 수心得며, 궤도가 더 조밀해지면서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니콜스 부사장은 “만약 위성이 궤도상에서 고장날 경우 가능한 한 신속히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소멸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위성의 안전성과 국제적 법적 기준 위반 문제를 지적했으며, 미국은 고도 조정을 통해 위성의 재진입 및 궤도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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