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괴와 금괴. AP=
📝기사 요약
주제: 서울특별시, 경기도, 구리시, 중국, 수출

중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2026년 수출 허가증 관리 대상 화물 목록’에서 은을 포함시켰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이 목록을 발표하면서 은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쿼터제를 대체하는 것으로, 수출허가를 받은 기업은 2022∼2024년 매년 은을 수출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인 증권시보는 “새로운 은 수출 통제 정책은 은이 공식적으로 국가 전략자원 목록에 포함돼 ‘일반 상품’에서 ‘전략물자’로 지위가 격상됐음을 의미한다”며 “은 수출관리는 희토류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로, 지난해 1∼11월 중국의 은 수출량은 4600톤, 수입량은 220톤이었다. 은은 전자기 회로나 배터리, 태양광 패널, 의료기기 등에 널리 쓰이는 산업재이기도 하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자국의 경제와 국가안보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는 ‘핵심 광물’ 목록에 구리, 우라늄 등과 함께 은을 추가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SNS를 통해 “은은 많은 산업 공정에서 필요하다”고 반응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의 알리샤 가르시아 헤레로는 “이번 수출통제 조치가 중국 내 태양광·전기차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이 수출 허가 요건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은 수출 통제를 본격화함에 따라 은 가격이 올해 들어 더욱 치솟을 것으로 관측된다. 은이 다양한 산업재로 사용되는 만큼 이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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