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2026년 1월 2일 코스피 4,309.63 달성, 삼성전자 12만8천500원 신고가 경신
2026년 1월 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6포인트 오른 4,309.63에 장을 마쳤다. 이는 1983년 코스피 출범 이후 5번째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최고기록이다. 삼성전자는 7.17% 급등한 12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12만 전자’를 넘어서 ’13만 전자’를 목전에 뒀다. SK하이닉스는 3.99% 오른 67만7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천73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이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4천억원, 2천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올투자증권 고영민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연초를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기 우려들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강력한 메모리 업종 데이터 포인트는 다시 한번 기대감을 형성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지속, 글로벌 경기 회복, AI산업 발전 및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등에 따라 상승 분위기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 변동성 및 미국 금리 인하 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경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는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 장을 연 것으로, 상승세는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했다. 코스피 4,300 돌파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처럼 새해 첫 거래일 최고기록을 경신한 사례는 1988년 1월 4일, 2006년 1월 2일, 2011년 1월 3일, 2021년 1월 4일 등 4건이 전부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마감한 데다가 뉴욕 증시도 나흘 연속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발표된 역대 최대 12월 수출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되 미국발 증시 부진 여파로 상단은 제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12월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과 지수 상승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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